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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과 페트병을 모으면 돈이 된다 수퍼빈

캔과 페트병을 모으면 돈이 된다 수퍼빈

Image by LillyCantabile from Pixabay  

캔과 페트병을 모으면 돈이 된다


이거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바로 수퍼빈 을 활용하면 됩니다.
AI 기술이 활용된 쓰레기의 선별작업과 수거작업을 동시에 하는 기계로 배출단계로부터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이처럼 캔과 페트병을 모으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이 소각되거나 매립되지 않고 바로 재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쓰레기의 선순환입니다.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배출됩니다.

우리가 꽤나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고는 있지만, 그리고 어디선가 잘 재활용되고 있겠지 생각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것이 무려 전체 쓰레기양의 80%에 해당하며 재활용되는 것은 20% 미만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닦고 말려서 버리는 플라스틱류가 모두 재활용되는 것이 절대 아니었던 것입니다.

 

수퍼빈의 개발

그런 시작점에서 수퍼빈의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활한 재활용 시스템을 위해 소비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제작하고 자원을 수집하고 운송하여 재생원료로 가공하는 자원화단계까지 구현하고 있답니다. 세계최초로 폐기물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인데요, 재활용품의 바코드가 훼손되면 인식이 불가능하던 기존의 다른 기계와는 다르게 폐기물 모양을 스스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쓰레기 종류를 선별할 수 있는 똑똑한 기계입니다.
서비스는 자판기처럼 생긴 네프론이라는 기계를 두고 사용하는 순환자원 회수로봇, 이벤트처럼 찾아가서 놀이처럼 쓰레기를 회수하는 수퍼큐브, 여수시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수퍼모아(주기적으로 대량의 순환자원을 수집하는 사용자를 위해 면대면 대용량 순환자원 회수하는 서비스),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퍼루키(서울 4곳, 부산 1곳 총 5곳 설치중) 등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순환자원 회수로봇 서비스이니, 그것을 직접 활용해보았습니다. 서울엔 26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두 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가까운 설치지점이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캔은 1000~1500개를, 페트병은 500~800개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은 내부의 음료는 모두 제거하고 끈끈한 음료의 경우 물로 세척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끈끈한 음료가 기계 내부에 흐를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부탄가스나, 스프레이통 같은 가연성 물질의 경우 절대 넣으면 안됩니다. 두꺼운 페트병이나, 고철캔, 어린이음료 페트 등의 단단한 재질 역시 넣으면 안됩니다.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수퍼빈

그냥 쓰레기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각 종류별 포인트가 책정되어 있어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 캔은 한개당 15포인트, 페트병은 1개당 10포인트입니다. 1포인트는 1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은 수퍼빈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하고 나면 기계에서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현금전환은 적립포인트가 2000포인트 이상의 경우에만 현금전환신청이 가능하며, 현금전환은 1000포인트 단위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금전환 신청방법은 수퍼빈사이트에 로그인하고 포인트 전환 클릭한 후, 현금전환 가능 포인트 우측의 신청을 클릭해줍니다. 비밀번호 확인하고 전환포인트, 계좌정보, 연락처 입력 후 신청하면, 월, 화요일간에 입금된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해본 영상을 올렸으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